▲ (왼쪽부터) 성광현 OCI홀딩스 전무, 탄 스리 아지즈 퍼카타사라왁 이사장, 푸안 스리 아쉬마 그린제너레이션 대표가 18일 말레이시아에서 '장애인 교육 후원 및 친환경에너지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OCI홀딩스 > |
[비즈니스포스트] OCI홀딩스가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공장을 운영하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쓴다.
OCI홀딩스와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M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지적장애인 교육 전문학교 퍼카타사라왁 및 사회적 기업 그린제너레이션과 ‘장애인 교육 후원 및 친환경에너지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OCI홀딩스와 OCIM은 지적장애인 재활 및 사회화 교육 활동을 후원하고 여러 장애인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또 그린제너레이션과 함께 지역사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자체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태양광 발전 기반 사회공헌활동 ‘쏠라스쿨 프로젝트’를 말레이시아에 도입하는 계획이 포함된다.
말레이시아는 OCI홀딩스의 주력 제품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주요 거점이다.
OCIM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공장에서 연간 3만5천 톤 규모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직원 78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글로벌 태양광 시장 확대와 함께 인력도 늘고 있다.
이우현 OCI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말레이시아를 고부가가치 소재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신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