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리츠금융그룹이 메리츠증권 대표이사에 장원재 Sales&Trading 부문장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에 김중현 경영지원실장을 선임했다.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과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 모두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 (왼쪽부터)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메리츠금융그룹> |
메리츠금융그룹은 지난해 메리츠화재와 증권을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원-메리츠’ 1주년을 맞아 그룹의 실질적 통합 완성을 의미하는 ‘지주 중심 경영 체계 구축’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메리츠금융그룹은 화재와 증권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용범 부회장과 최희문 부회장을 모두 지주로 옮겨 그룹 경영 전반을 맡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실질적 통합으로 지주 중심 효율적 자본배분이 가능해짐에 따라 그룹 전반의 재무적 유연성을 도모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해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