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화생명, 우리은행 지분 4% 인수 추진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09-02 14:58: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생명이 우리은행의 지분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22일 이사회를 열어 우리은행 지분인수에 뛰어들지를 결정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생명, 우리은행 지분 4% 인수 추진  
▲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한화생명은 우리은행 지분 4%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우리은행 종가 기준으로 2930억 원 규모다.

한화생명은 은행 창구에서 보험상품을 파는 방카슈랑스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해 지분인수를 추진한것으로 보인다. 방카슈랑스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진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화생명의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의 입김도 작용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예금보험공사는 한화생명의 지분 15.25%를 보유해 3대주주에 올라있다.

교보생명도 우리은행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2014년에도 우리은행 경영권 인수에 관심을보였지만 포기한 적이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8월 우리은행 지분 30%를 4~8%씩 과점주주에게 쪼개 파는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했다. 지분 4% 이상을 낙찰받는 투자자는 사외이사 추천권을 보유하게 된다.

입찰희망자는 9월23일까지 투자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조국 대표 수락연설서 선명성 부각, "민주당 정치개혁 회피 땐 개혁야당들과 교섭단체 추진"
조국 '찬성 98.6%'로 조국혁신당 당대표 선출, 최고위원에 신장식·정춘생
비트코인 1억2940만 원대 반등, 저점 매수 심리에 하락분 일부 만회
조국 "거대 양당 가지 않은 신항로 개척", 전당대회서 새 대한민국 구상 밝혀
'인적분할' 삼성바이오로직스 24일 재상장, 순수 CDMO 기업으로 전환
NH투자증권 탄소배출권 위탁 매매 서비스 개시, '기후패키지 금융' 출시
민주당 전현희 '내란전담특별재판부' 강조, "조희대 사법부 내란종식 방해 막을 안전장치"
네이버페이, 하나은행·SK브로드밴드와 'N페이 커넥트' 기반 협업 나서
CJ대한통운-리얼월드, '물류 AI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 협력
카카오 AI 경진대회 성료, 본선 진출자 100명 일상문제 즉흥 해결로 승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