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환 스톰테크 대표이사(왼쪽 3번째)와 최준수 스톰테크 대표이사(왼쪽 4번째)가 20일 서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 참석해 사진을 찍는 모습. <한국거래소> |
[비즈니스포스트] 생활가전 부품 회사 스톰테크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20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10시41분 기준 스톰테크 주가는 공모가(1만1천 원)보다 74.64% 상승한 1만9210원에 매매되고 있다.
스톰테크는 앞서 9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에서 499.6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청약 증거금은 약 2조3천억 원이 모였다.
스톰테크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는 573.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스톰테크는 무독성 원료를 사용해 피팅(정수기 관을 연결하는 부품) 제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1990년 설립해 2019년 12월 수출 5백만 달러를 달성하기도 했다.
스톰테크 부품은 비데, 가습기, 제습기, 보일러, 정수기, 커피머신, 식물 재배기, 식기세척기 등에 사용된다.
LG, 쿠쿠, 코웨이, 삼성전자, 오스템임플란트, SK매직 등을 국내 고객사로, 유레카포브스, 론시드, 아쿠아폴 등을 해외 고객사로 두고 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