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0일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35.6%, 부정평가는 61.8%로 집계됐다.
▲ 윤석열 대통려이 11월18일 성남 서울공항에 공군1호기 편으로 귀국하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5.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13일 발표)보다 0.9%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0.4%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대구·경북에서는 긍정평가가 50.9%로 부정평가(45.8%)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다만 대구·경북에서도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3.6%포인트 내린 반면 부정평가는 1.8%포인트 올랐다.
인천·경기(4.3%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높아진 반면 대전·세종·충청(5.7%포인트)에서는 긍정평가가 낮아졌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81.3%, 대전·세종·충청 64.2%, 인천·경기 62.9%, 서울 61.3%, 부산·울산·경남 57.5%, 강원 54.5%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오차범위 밖으로 많았다. 60대는 긍정평가(47.2%)와 부정평가(50.8%)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70세 이상에서는 긍정평가가 60.3%로 부정평가(34.5%)를 크게 앞섰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73.0%, 18~29세 72.0%, 30대 67.1%, 50대 68.4%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