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씨티은행 3분기 순이익 21% 늘어, 비이자이익 증가 영향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11-14 17:32: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씨티은행이 비이자수익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순이익이 늘었다. 

한국씨티은행은 3분기에 순이익 743억 원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 21.0% 증가했다.
 
한국씨티은행 3분기 순이익 21% 늘어, 비이자이익 증가 영향
▲ 14일 한국씨티은행은 3분기에 순이익이 1년 전보다 21% 늘었다고 밝혔다.

3분기 총수익은 277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0% 늘었다. 

한국씨티은행의 3분기 이자수익은 지난해 3분기보다 2.3% 증가한 2166억 원을 기록했다.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에도 순이자마진(NIM)이 같은 기간 2.31%에서 2.56%로 개선된 덕분이라고 한국씨티은행은 설명했다.

비이자수익은 지난해 3분기 373억 원에서 올해 3분기 708억 원으로 90.0% 증가했다.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의 증가가 비이자수익 확대의 주요 요인으로 파악됐다.

3분기 비용은 1년 전보다 8.7% 증가한 1542억 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대손비용은 26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8% 증가했다. 소비자금융 여신 감소로 대손충당금 환입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한국씨티은행은 설명했다. 

고객 대출자산은 9월 말 기준 14조9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6.9% 감소했다.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분석된다. 

예수금은 1년 전보다 12.7% 감소한 20조7천억 원이었다. 9월 말 기준 예대율은 52.7%를 보였다.

총자산순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0.64%, 5.07%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0.17%포인트, 0.72%포인트 상승했다.

유명순 행장은 “한국씨티은행은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 금융 솔루션과 상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익원 다변화 및 비이자수익 확대에 있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전체적 수익성과 비용 효율성도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