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HD현대오일뱅크 미국 하와이에서 서부로 수출 확대, 수노코와 공급계약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3-11-14 10:06: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D현대오일뱅크 미국 하와이에서 서부로 수출 확대, 수노코와 공급계약
▲ 'HD현대오일뱅크·수노코 2024년 석유제품 장기공급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이승수 HD현대오일뱅크 글로벌사업본부장(왼쪽)과 오스틴 하크네스 수노코 LP최고상업책임자(오른쪽). < HD현대오일뱅크 >
[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오일뱅크가 미국 서부로 석유제품 수출지역을 확대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미국 수노코(SUNOCO)와 2024년 석유제품 장기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수노코는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 유통망을 가진 석유제품 수출입 전문 기업으로 HD현대오일뱅크의 장기 고객이다. 

HD현대오일뱅크가 2021년 7월 하와이에 석유제품 완제품을 수출하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시작으로 2022년부터는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수노코와 맺은 계약에 따라 연 360만 배럴 규모의 휘발유와 경유 등을 납품했다.

이번 계약 물량은 연 360만 배럴 이상으로 기존에 수출 대상이었던 하와이를 넘어 알래스카와 괌 그리고 미국 본토 서부까지도 대상이 확대된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전통적 석유제품 수출 시장인 인도네이사와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을 넘어 미국으로 진출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수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수노코사와 지속적인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3년 연속 장기계약이 성사됐다”며 “앞으로 미국 본토로 휘발유 공급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