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이사가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 참석해 사진을 찍는 모습. <한국거래소> |
[비즈니스포스트] 반도체 회로 디자인 기업 에이직랜드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13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10시34분 기준 에이직랜드 주가는 공모가(2만5천 원)보다 19.00% 상승한 2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직랜드는 앞서 10월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490.0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같은 달 2일부터 3일까지 열린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759.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모두 6조2603억 원이 모였다.
에이직랜드는 대만 반도체기업인 TSMC의 공식 협력회사다. 반도체 논리 회로를 재설계하는 디자인 솔루션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에이직랜드는 인공지능(AI), 모바일 기기, 네트워킹 장비, 자동차 전자 장치 등의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