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빗썸 관련주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빗썸이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 최초로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투심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 빗썸이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빗썸코리아 대주주인 티사이언티픽의 주가가 13일 장중 오르고 있다. <티사이언티픽> |
13일 오전 10시33분 코스닥시장에서 티사이언티픽은 주가가 직전 거래일보다 24.79%(356원) 오른 1792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5.39%(221원) 높은 1657원에 출발해 소폭 하락하다가 10시에 접어들며 수직상승했다.
티사이언티픽은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의 지분 7.17%를 보유한 대주주다.
이 밖에 위지트(12.53%), 아이오케이(3.57%), SBI인베스트먼트(2.43%) 등 직간접적으로 빗썸과 관련된 종목들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날 빗썸에 따르면 빗썸코리아는 현재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상장처를 코스피 시장으로 변경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