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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벌크선 시황 악화로 3분기 영업이익 급감, 선대 규모도 크게 줄어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3-11-10 15: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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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팬오션이 벌크선 시황 하락으로 이익이 급감했다.

팬오션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116억 원, 영업이익 795억 원, 순이익 24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팬오션 벌크선 시황 악화로 3분기 영업이익 급감, 선대 규모도 크게 줄어
▲ 팬오션이 벌크선 시황 하락으로 이익이 급감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9.5%, 영업이익은 64.6%, 순이익은 85.3% 각각 줄어들었다.

팬오션의 3분기 말 기준 선대규모는 총 240척으로 사선(직접 소유한 선박) 112척, 용선(선주로부터 빌린 선박) 128척 등이다. 올해 2분기 190척이던 용선 규모가 3분기 62척 줄어든 것이다.

부문별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벌크선 부문은 매출 6849억 원, 영업이익 550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48.4%, 영업이익은 62.4% 각각 줄어든 것이다.

대표적인 벌크선 운임지수인 발틱건화물운임지수(BDI)의 3분기 평균은 1194포인트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평균보다 27.9% 줄어든 것이다.

컨테이너 부문은 매출 843억 원, 영업손실 63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35.6% 줄고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탱커선 부문은 매출 857억 원, 영업이익 249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30.1% 각각 줄어든 것이다. 

곡물거래 사업은 매출 1743억 원 물동량 57만 톤을 기록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저조한 시황 지속에 대비하기 위해 운영 선대 축소, 운항 효율성을 확보하겠다”며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른 중장기 선대 운영 계획의 일환으로 친환경 고효율 선대로의 전환 및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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