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준 회장이 9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사회적가치 및 녹색금융협의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NH농협금융지주 > |
[비즈니스포스트]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임직원에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마인드를 지닐 것으로 강조했다.
농협금융은 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이석준 회장 주재로 그룹 ESG경영 협의체인 ‘사회적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지주와 계열사 ESG담당 임원이 참여한 이날 회의에서는 ESG정책의 확장과 가속화를 위한 2024년 계획과 계열사 핵심사업 등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이석준 회장은 “그동안 거대 담론으로만 여겨졌던 ESG가 향후 모든 금융사업의 성과를 평가하는 명확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ESG 내재화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ESG화한 마인드’로 무장해 농협금융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농협금융의 2024년 ESG 추진계획에는 금융배출량 감축을 위한 제도 및 시스템 마련, 기후솔루션 테마투자를 통한 녹색금융 강화, ESG 플래그십 페스티발 등 기존 ESG 발전과제를 더욱 발전시켜 실행하는 내용이 담겼다.
농협금융은 올해 ESG 추진체계를 마련하는 데 집중했는데 내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 ESG사업을 실행할 계획을 세웠다.
농협금융은 최근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ESG경영 역량을 인정받아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