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정책 변경(배당재원 한도 삭제)으로 연간 5천억 원대 배당수입 대부분을 배당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 5년 동안 매년 주당배당금을 상향조정했다.
LG의 현금흐름(배당수입+브랜드로열티+임대수입)은 1년에 1조 원을 웃돌고 있으며 손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장에 따라 브랜드로열티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자사주 매입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LG는 2022년 5월 말 발표한 중장기 자사주 매입 계획(2024년까지 5천억 원)에 따라 자사주 427만 주(3483억 원, 2.7%)를 매입했다. 자사주 매입 완료 뒤 일부 또는 전부 소각도 기대된다.
LG는 풍부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추후 인수합병(M&A)을 추진할 수도 있다.
김 연구원은 “LG는 순현금 1조5천억 원을 활용한 인수합병(M&A) 및 신사업 투자 통한 포트폴리오 강화가 가능하다”며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 중심의 국내외 신사업 직간접 투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LGCNS 상장에 따른 가치 재평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