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손보사 내년 자동차보험료 1.5~2% 인하 검토, 보험업계 상생금융 동참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3-11-08 17:06: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 보험료 할인을 통해 상생금융 흐름에 동참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 보험료 인하를 검토하기로 했다.
 
손보사 내년 자동차보험료 1.5~2% 인하 검토, 보험업계 상생금융 동참
▲ 대형 손보사들이 내년 자동차 보험료를 1.5~2%가량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연합뉴스>

구체적 인하 폭과 시기 등은 이달 가운데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보통 자동차 보험료를 조정하던 시기보다 약 1∼2개월 이른 만큼 최근 상생금융 기조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은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올해 보험사들의 실적도 늘어난 만큼 상생금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보험료 인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올해 1~9월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5개 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8.3% 수준이다.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은 80%대인 만큼 해당 보험사들은 보험료를 인하할 여력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인하 폭은 1.5~2% 수준에서 정해질 것으로 점쳐진다. 구체적 인하 폭이 결정되면 2024년 1월 책임개시일부터 인하된 자동차보험료가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HD현대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 확대, 정기선 한진중공업 실패 딛고 동남아 생산거점으로..
내란특검 한덕수 구속영장 청구 임박, 총리 2번 '최고 경제관료'의 몰락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