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정치·사회  정치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35.9%, 메가시티 서울 ‘반대’ 62.5%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11-08 11:35: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국민의힘이 경기도 김포시 등을 서울특별시에 편입시키는 이른바 ‘메가 시티 서울’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원씨앤아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6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35.9%, 메가시티 서울 ‘반대’ 62.5%
윤석열 대통령(사진 오른쪽)이 11월7일 대구를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난 모습. <연합뉴스>

조원씨앤아이가 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5.9%, 부정평가는 62.2%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6.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직전조사(10월25일 발표)보다 3.3%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3.2%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긍정평가(48.2%)와 부정평가(49.6%)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대전·세종·충청의 부정평가가 직전조사보다 11.3%포인트 낮아졌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72.1%, 경기·인천 64.4%, 부산·울산·경남 63.1%, 서울 62.0%, 대전·세종·충청 58.2% 순이었다.

연령별로 6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60세 이상은 긍정평가 50.8%, 부정평가 46.7%였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73.8%, 20대 69.8%, 50대 67.8%, 30대 65.4% 순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66.9%로 직전조사보다 4.6%포인트 낮아졌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68.5%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86.3%였다.

국민의힘이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시·군을 서울에 편입하는 ‘메가시티 서울’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반대’가 62.5%로 ‘찬성’(32.5%)을 크게 앞섰다. ‘잘 모름’은 5.0%였다.

메가시티 서울과 직접 연관된 지역인 서울과 경기·인천의 반대는 각각 66.0%, 62.6%였다.

민주당 등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을 위해 추진하는 ‘김건희 특검법’에 공감하는지 물었더니 ‘공감한다’는 응답이 63.9%였다. ‘비공감’은 33.9%, ‘잘 모름’ 2.3%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5.7%, 더불어민주당 46.4%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0.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조사보다 2.1%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2.1%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은 2.1%, ‘없음·잘모름’은 12.9%였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무선(100%) 임의전화걸기(RDD)·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3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인기기사

하이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올해도 HBM 사업에서 경쟁사에 밀릴 것” 김바램 기자
마이크론 SK하이닉스와 HBM3E 메모리에서 "양강체제 구축" 평가 나와 김용원 기자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애플 인공지능 반도체에 TSMC 2나노 파운드리 활용 전망, 경영진 비밀 회동 김용원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미국 FDA 고배에도 중단없다, 유한양행 HLB 올해 미국에 항암제 깃발 꽂는다 장은파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중국 탄소포집 특허 수 미국의 3배 규모로 세계 1위, 기술 완성도도 우위 평가 이근호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