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2023-11-07 16: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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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데브시스터즈가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데브시스터즈는 7일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데브시스터즈가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데브시스터즈 경영진은 이날 사내 메일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기업이 직면한 현 상황을 알리고 위기 대응을 위한 방안을 공지했다.
우선 이지훈, 김종흔 공동대표부터 경영 안정화가 될 때까지 무보수 책임 경영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합리적인 비용통제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마케팅 전략을 변경하고 예산을 감축하며 일부 복지 제도는 축소하기로 했다. 본사에서는 희망퇴직 프로그램도 실시하기로 했다.
앞으로 조직전반의 효율성을 높여 2024년 신작게임 성공가능성을 높이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2024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철저한 경영 효율화 및 손익 관리 등을 통해 위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쿠키런: 킹덤의 중국 진출, 쿠키런 신작 기반 차기 동력 보강, TCG 및 VR 등 신규 사업 집중 등 미래 경쟁력도 확보해가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