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엘앤에프 주가 장중 14%대 급락, 실적 쇼크에 증권가 목표가 줄하향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11-07 11:44: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엘앤에프 주가가 장중 급락하고 있다.

3분기 실적 쇼크를 기록한 데 이어 향후 전망도 밝지 않아 증권사 목표주가가 연달아 낮아졌다.
 
엘앤에프 주가 장중 14%대 급락, 실적 쇼크에 증권가 목표가 줄하향
▲ 향후 전망이 어두워지며 목표주가가 낮아지자 7일 장중 엘앤에프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7일 오전 11시26분 코스닥 시장에서 엘앤에프는 주가가 전날보다 14.01%(2만6300원) 내린 16만1400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5.17%(9700원) 낮은 17만8천 원에 출발한 뒤 줄곧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엔 공매도 금지로 숏커버링 매수세가 나오며 25.30% 상승마감했지만 이날 하락으로 전날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반납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553억 원, 영업이익 147억 원을 잠정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5% 줄어 수익성이 급감했으며 전망치(282억 원)의 절반 수준으로 실적 쇼크를 기록했다.

전기차 업황 악화에 양극재 전방 수요가 둔화했으며 ASP(평균판매단가)가 하락했고 100억 원 규모의 재고평가손실이 난 결과로 풀이된다.

4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수요 둔화가 지속되며 재고자산평가 손실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도 재고자산 평가손실 및 원재료 역래깅 영향이 수익성을 악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증권사 목표주가가 연달아 낮아졌다. 키움(38만5천 원->31만 원), 메리츠(46만 원->37만 원), 이베스트(35만 원->27만 원), 대신(40만 원->31만 원), 하이(32만 원->25만 원), 신영(38만 원->26만 원), 한화(44만 원->36만 원)가 모두 이날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