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그룹의 가구·매트리스 전문 계열사 지누스가 월마트로부터 지속가능 경영을 인정받았다.
지누스는 7일 미국 소매 유통업체 월마트가 주관한 ‘2023자원재생회담’에서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대표 협력사 톱4 업체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지누스가 월마트가 선정한 지속가능성 중시 대표 협력사 톱4 업체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
2023자원재생회담은 50여 개 나라의 월마트 유통 관계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우수 친환경 경영 사례를 발표하는 행사다. 지누스는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한 업체로 선정돼 발표를 진행했다.
지누스는 회담에서 ‘포장 박스 사이즈 축소를 통한 탄소 배출량 감소’와 ‘생산 공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재활용한 제품 개발’ 등 지속가능한 소비를 위한 제품 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지누스는 “글로벌 유통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누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발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친환경 경영 실천에도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