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연준 의장 연설 앞두고 강보합, 미국채 입찰 대기심리도 작용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11-07 08:57: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인사 연설과 미국 국채 입찰을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서면서 제한된 범위에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 연준 의장 연설 앞두고 강보합, 미국채 입찰 대기심리도 작용
▲ 7일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강보합 마감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일하는 트레이더들의 모습. <연합뉴스>

현지시각으로 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4.54포인트(0.10%) 높은 3만4095.5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7.64포인트(0.18%) 상승한 4365.98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40.50포인트(0.30%) 높은 1만3518.78에 장을 마감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감이 유효한 가운데 이번주 미국채 입찰을 앞두고 10년물 금리 소폭 상승, 연준위원 발언 경계심리 등에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강보합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이뤄질 이벤트에 대한 대기심리가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이번 주 후반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연준 인사들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덜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증시가 최근 상승흐름을 나타낸 만큼 시장 참가자들은 이어질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주시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10년물 국채 발행이 진행된다. 최근 채권시장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은 국채 입찰 일정을 주시하고 있다. 국채 입찰을 대기하며 10년물 금리는 0.14%포인트 가량 상승해 4.65%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보면 IT(0.8%), 헬스케어(0.7%), 경기소비재(0.2%)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부동산(-1.4%), 에너지(-1.2%), 금융(-0.6%)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애플(1.46%), 알파벳(0.89%), 아마존(0.82%), 메타(0.38%) 등 빅테크주 대부분이 강세를 나타냈다. 마이크로소프트(1.06%), 엔비디아(1.66%) 등도 올랐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