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2년만에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 신제품을 내놨다. 이 제품은 구글 스마트폰을 비롯해 내년에 출시가 예정된 글로벌 제품군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IT전문매체 Wccftech와 마이스마트프라이스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 GN시리즈의 새 제품 ‘GNK’를 출시했다. 2021년 9월 GN5를 출시한 뒤 2년2개월 만이다.
▲ 삼성전자의 새 이미지센서 ‘GNK’ 제품 모습. <삼성전자> |
이미지 센서는 카메라 렌즈로 들어오는 빛을 디지털 신호로 전환하는 시스템반도체를 말한다.
GN시리즈의 이미지 센서는 삼성전자 갤럭시S 스마트폰의 기본형부터 플러스 모델에 탑재된다.
이번 신제품 GNK는 GN1을 개선한 모델로 저전력의 특성과 자동초점 성능을 강화하고 8K 초고해상도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Wccftech는 삼성전자의 GNK센서가 구글의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8 프로에 탑재될 것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Wccftech는 “삼성전자의 GNK센서는 단순히 픽셀8프로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 센서가 OnePlus, 샤오미 등에 장착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