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종근당 노바티스에 신약 후보물질 CKD-510 기술수출, "1조7302억 규모"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11-06 14:40: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종근당이 세계적 제약사인 노바티스와 총 13억500만 달러(1조7302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종근당은 6일 공시를 통해 종근당 신약 후보물질 ‘CKD-510’과 관련해 계약금 8천만 달러(약 1061억 원),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12억2500만 달러 등 모두 13억500만 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종근당 노바티스에 신약 후보물질 CKD-510 기술수출, "1조7302억 규모"
▲ 종근당이 노바티스와 13억500만 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종근당 천안공장.  

이번 계약에 따라 노바티스는 종근당이 개발하고 있는 저분자 화합물질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HDAC6) 억제제 CKD-510의 개발과 상업화에 대해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독점적 권리를 갖는다.

CKD-510은 종근당이 연구개발한 신약후보 물질로 선택성이 높은 비히드록삼산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HDAC6 억제제다. 

해당 물질은 전임상 연구에서 심혈관 질환 등의 질환에서 약효가 확인됐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이번 계약은 역대 최대 규모로 종근당이 매년 매출 대비 12%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꾸준히 투자하여 개발한 혁신신약 후보물질 중 하나”라며 “다국적사에 기술수출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고 연구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