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그룹이 상생금융 태스크포스(TF) 출범 등 각 계열사별로 상생금융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5일 상생금융 태스크포스 발족과 취약계층 지원프로그램 확대, 소상공인 및 취약차주 특화 상품 출시 등 우리금융 계열사들이 마련하고 있는 상생금융 방안을 발표했다.
▲ 우리금융그룹이 상생금융 태스크포스 발족 등 계열사별 상생금융에 나선다. |
우리은행은 먼저 상생금융 태스크포스를 발족해 기존 상생금융 노력에 더욱 힘을 실어준다.
우리금융은 임원급이 테스크포스팀의 팀장을 맡아 개인과 중소기업, 여신, 리스크, 재무, 브랜드 등 유관부서가 상시 참여해 상생금융을 빠르게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우리은행 상생금융방안으로는 △기존대출 차주 금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저금리 대환대출 공급 확대 △소상공인 이자면제 △자영업자 입출식통장 특별우대금리 도입 △청년전용대출 한도 확대·이자 캐시백 및 일부 감면 등이 검토되고 있다.
다음으로 우리카드는 올해 말까지 지원하려던 채무감면율 확대 및 저금리 대환대출 ‘상생론’ 등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을 2024년까지로 연장한다.
이 밖에 우리금융저축은행은 햇살론과 사잇돌대출 등 상생금융에 특화된 정책상품 취급을 계속해 늘린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소상공인 및 취약차주 특화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금융의 본질은 신뢰이고 상생금융은 국민에 신뢰받는 금융회사의 소명”이라며 “금융혜택이 필요한 국민이 불편과 소외를 느끼지 않도록 상생금융을 각별히 관리해 국민과 약속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