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 ‘한달적금’이 출시 11일 만에 개설 누적 100만 좌를 돌파했다.
카카오뱅크는 한달적금의 누적 계좌 개설 수가 3일 100만 좌를 넘겼다고 5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의 단기적금상품 '한달적금'이 출시 11일 만에 개설 누적 100만 좌를 넘겼다. |
한달적금은 31일 동안 매일 하루 한 번(최대 3만 원) 납입해 기본 연 2.50%에 최고우대금리 8.0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한달적금을 개설했다.
1일 기준 한달적금 보유고객 연령별 비중은 10대 1.8%, 20대 25.6%, 30대 30.2%, 40대 28%, 50대 14.4%였다.
한달적금은 카카오뱅크 고객수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한달적금이 출시된 23일 이후 카카오뱅크 신규가입고객 가운데 당일 해당 상품을 만든 고객 일별 비중은 꾸준히 30~40%대를 유지했고 이 수치는 한 때 48%까지 오르기도 했다.
카카오뱅크는 짧은 납입 기간으로 받는 이자가 크진 않지만 적금에 재미를 더한 컨셉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적금 시작 지원금 추첨 제공 및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한달적금은 일상생활 속에서 부담 없이 작지만 소중한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유용한 상품”이라며 “고객들이 저축의 즐거움을 더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