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애그테크’ 유니콘 기업 트릿지가 인도네시아 국가중앙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트릿지는 10월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국가중앙연구소 BRIN 본관에서 ‘BRIN 혁신 연구 및 활용 담당국’과 ‘연구·기술·혁신 협력을 위한 상호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 ‘애그테크’ 유니콘 기업 트릿지가 인도네시아 국가중앙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
행사에는 신호식 트릿지 대표와 락사나 트리 한도코 장관, R.핸드리안 혁신 연구 및 활용 담당 부국장, 이르완다 위스누 소장 등이 참석했다.
협력 의향서에 따르면 BRIN과 트릿지는 데이터 및 정보 교환, 공동 연구 아젠다 도출 등 폭 넓은 분야에서 협력한다.
신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농식품 분야에서 굉장히 큰 잠재력을 가진 국가”라며 “트릿지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농식품 시장에 대한 데이터와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우수한 품질의 인도네시아 제품과 전 세계 바이어를 연결하는 분야에서 인도네시아 정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도코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농업 미래 발전에서 있어 다양한 후속 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릿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향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을 세웠다.
트릿지 관계자는 “농업은 각국 정부가 보호와 육성을 책임지는 인프라 산업으로 국가의 역할이 크다”며 “트릿지는 앞으로도 각국 정부의 니즈에 부합하는 인프라 플랫폼으로서 성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