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롯데케미칼 한전 스탠다드에너지, 발화 위험 차단한 ESS 솔루션 개발 맞손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11-02 16:59: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케미칼 한전 스탠다드에너지, 발화 위험 차단한 ESS 솔루션 개발 맞손
▲ (왼쪽부터)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 김태균 한국전력공사 기술혁신본부장, 황민재 롯데케미칼 최고기술책임자(CTO)가 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나듐이온배터리 활용 차세대 ESS 솔루션 연구개발 및 세계 최초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과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기업 스탠다드에너지가 안정성 높은 ESS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롯데케미칼은 1일 한전, 스탠다드에너지와 ‘바나듐이온배터리 활용 차세대 ESS 솔루션 연구개발 및 세계 최초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바나듐이온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와 다르게 물 기반 전해액을 사용해 발화 위험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롯데케미칼은 바나듐이온배터리가 높은 안정성에 더해 내구성과 출력도 우수해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저장장치는 전력계통의 부하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해 전력시장의 효율성을 높인다.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장치다.

롯데케미칼은 바나듐이온배터리와 ESS 관련 소재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 및 개발을 담당한다.

스탠다드에너지는 바나듐이온배터리를 활용한 ESS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를, 한전은 배터리 성능 평가 및 실증 등과 해외 진출을 위한 국제표준 인증, 해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국제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

세 회사는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 체계인 마이크로그리드 등 에너지 신산업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여러 ESS 실증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황민재 롯데케미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새로운 사업을 위한 소재, 배터리, ESS 실증까지 가치사슬(밸류체인) 완성이란 차원에서 의미 있는 업무협력”이라며 “차세대 ESS 시장에서 선도적 모델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