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한은 시장상황점검회의 열어, "연준 추가 금리인상 향한 시장 우려 일부 완화"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11-02 17:01: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11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두고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상형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FOMC 결과가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한은 시장상황점검회의 열어, "연준 추가 금리인상 향한 시장 우려 일부 완화"
▲ 이상형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2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두고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1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현재 5.25~5.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로 인상한 이후 9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는데 이번에 다시 금리를 유지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 부총재보는 “FOMC 회의에서 최근 장기금리 급등에 따른 금융여건 긴축이 고려 요인으로 제시되면서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일부 완화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한 긴축 기조 유지 필요성을 일관되게 피력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부총재보는 대내외적 불확실성 요인을 고려하며 시장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재보는 “주요국의 물가·경기 흐름 및 통화정책 긴축기조 장기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의 전개상황 등 불확실성 요인이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유의해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매수에 '소극적' 전환, "약세장 대비 신호" 분석 나와
한·미 무역합의 연방관보 게재, 경제계 "자동차 관세 15% 인하 소급 환영"
트럼프 정부의 지분 투자로 인텔 재무구조 개선 성과, 사업부 매각절차 중단
[데스크리포트 12월] 전 정권 KT 사외이사진이 공정하게 새 CEO를 뽑는다고?
[미디어토마토] 중도·진보층 '보수진영의 두려운 인물', 유승민 14.2% 한동훈 11..
[현장] 오픈AI코리아 김경훈 "기업 AI 전환 시장 주력, 삼성SDS가 첫번째 협력사"
[미디어토마토] 민주당 정청래 당운영, 중도·진보층 '긍정' 56.0% '부정' 34.6%
[현장] 신한금융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 출사표, 긴장감보다는 여유 흘렀다
유엔 사무총장 "화석연료 산업 방해에도 국제 다자주의 작동, 기후대응에 진전"
마이크론 소비자용 반도체 사업 접고 HBM '올인', SK하이닉스 추격에 온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