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상혁, 옐로모바일 사업지주사로 전환해 상장 추진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6-08-30 18:46: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가 옐로모바일을 사업지주회사로 전환하며 상장을 준비한다.

옐로모바일은 올해 안에 기존의 순수지주회사에서 사업지주회사로 바꾸겠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혁, 옐로모바일 사업지주사로 전환해 상장 추진  
▲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
이 대표는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옐로모바일의 경영안정성과 대외신뢰도를 높일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견고하게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옐로모바일은 체제전환을 위해 자회사인 옐로쇼핑미디어(YSM)를 합병하기로 했다. 옐로모바일은 옐로쇼핑미디어의 지분 100%를 보유했다.

옐로쇼핑미디어는 쇼핑 포털서비스 쿠차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인데 2016년 상반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91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을 냈다.

옐로모바일 관계자는 “옐로모바일이 옐로쇼핑미디어와 합병하면 옐로모바일이 순수지주회사로서 직접 수익을 창출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옐로모바일 기업공개(IPO)를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옐로모바일은 옐로쇼핑미디어 외에도 그룹 내 합병을 통해 현재 85개 계열사를 20여 개 미만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런 조치는 이 대표가 상장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앞으로 옐로모바일의 비전에서 상장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있다.

옐로모바일은 계열사가 70여 개가 넘으면서 2014년과 2015년에 줄곧 영업적자를 내다 올해 2분기에 흑자전환했다. 이 대표는 실적개선을 위한 투자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상장을 추진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한미 정상회담 관세협상 '깜짝 타결', 수출·외환시장 불확실성 줄었다
신세계까사 '자주' 품어 적자에 적자 엎어, 김홍극 업황 악화까지 반등 묘수 찾을까
고법, 고려아연 '주총 결의 효력정지' '사외이사 직무정지' 등 가처분 취소
미래에셋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분할 전 매수 전략은 아직 유효하다"
우리금융 동양ᐧABL 날개 달고 분기 순이익 1조 돌파, 임종룡 연임 힘 실리나
키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화려한 실적, 호실적에도 부담 요인 상존"
SK플래닛, SK스퀘어와 11번가 재무적투자자로부터 11번가 100% 지분 인수
HD현대일렉·LS일렉·효성중공업 전력기기 3사 실적 고공행진, 설비투자 확대로 장기 호..
[KSOI] 보유세 강화 등 부동산 세제개편 찬성 48.0% vs 반대 39.1%
비트코인 1억6853만 원대, 비자 CEO "결제 지원 스테이블코인 늘릴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