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에서 매장 판매 가격과 배달 주문 가격이 동일한 가게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1일 ‘매장과 같은 가격’ 배지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매장과 같은 가격’ 배지를 시범 도입한다. <우아한형제들> |
배달 주문 가격과 오프라인 매장 가격이 같은 가게에는 ‘매장과 같은 가격’ 문구가 표시된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 주문 시 고객이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추가 제공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장과 같은 가격 배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2월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배달앱 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부 음식점에서 동일 메뉴의 매장 판매 가격과 배달 주문 가격이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
우아한형제들은 “매장과 같은 가격 배지가 입점 업주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배달 주문 경험을 높여 가게의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