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SK 1200억어치 자사주 매입해 소각 결정, 시가총액의 1% 규모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3-10-31 17:00: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현재 시가총액 1%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해 소각한다.

SK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SK증권과 약 1200억 원 자사주 매입을 위한 신탁계약 체결을 결의했다.
 
SK 1200억어치 자사주 매입해 소각 결정, 시가총액의 1% 규모
▲ SK가 시가총액의 1%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여 소각하기로 했다. 사진은 SK 서린빌딩.

신탁계약 체결기간은 11월1일부터 2024년 5월2일까지다. 

신탁계약으로 취득하는 자사주는 계약 기간 종료 뒤 전량 소각한다.

SK는 2022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2025년까지 기본배당 외에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약속했다.

SK 시가총액은 31일 종가 기준 10조3942억 원이다.

SK는 올해 4월에도 지난해 매입한 보통주 95만1천주(약 1007억 원)를 전량 소각했다.

SK는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목적”이라며 “단 신탁계약 체결을 통한 취득이므로 소각 진행 시 별도 이사회를 통해 해당세부 내용에 대해 결의 및 공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대신증권 "삼양식품 하반기 공급 병목 점진적 해소, 라면 외 소스 매출도 확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