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한투자 "DGB금융 연말 배당수익률 8.7%, 시중은행 전환 기대감도 유효"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10-31 08:53: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DGB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배당 매력도가 높고 시중은행 전환 기대감도 유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투자 "DGB금융 연말 배당수익률 8.7%, 시중은행 전환 기대감도 유효"
▲ DBG금융지주의 시중은행 전환 기대감이 유효한 것으로 평가됐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DGB금융지주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9500원을 유지했다.

DGB금융지주 주가는 전날 79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은 연구원은 “현재 DGB금융지주의 투자 포인트는 단순 실적보단 결산배당 지급에 따른 연말 배당 매력도와 시중은행 전환 이벤트”라며 “관련 기대감을 감안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DGB금융지주의 올해 총주주환원율은 28%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상반기 200억 원 자사주 매입과 23.8%의 배당성향을 고려했다.

DGB금융지주의 연말 배당수익률은 8.7%로 은행업종 주식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DGB금융지주는 현재 계열사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시중은행으로 전환되면 영업망을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다.

은 연구원은 “시중은행으로의 전환은 각종 정책 효과로 긍정적 펀더멘탈(기초체력)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DGB금융지주는 3분기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냈으나 은행 자산 포트폴리오 변화는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은 연구원은 “은행은 지방은행이 가지는 경기 민감도를 축소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바라봤다.

이어 “과거 전체 여신의 30%을 상회하던 제조업 비중은 현재 20%를 밑돌고 있는 반면 가계대출 비중은 36%까지 올라왔다”며 “시중은행과 유사한 여신 구성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경상 대손비용률의 하향 안정화는 물론 점진적 자본비율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DGB금융지주는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1150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보다 5.6% 증가했으나 신한투자증권은 전망치를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