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해외여행 면세점 수요 줄었다", 소비자 31.1%가 '쇼핑 절약 계획' 응답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10-30 15:37: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해외여행을 할 때 면세점에서 쇼핑하려는 수요가 코로나19 이전보다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는 30일 발간한 ‘여행 트렌드 리포트 2023’을 통해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해외여행 중 쇼핑에 쓰는 예산은 최대한 절약하고자 한다”며 “특히 40~50대에서 쇼핑 비용을 절약하고자 하는 욕구가 높다”고 파악했다.
 
"해외여행 면세점 수요 줄었다", 소비자 31.1%가 '쇼핑 절약 계획' 응답
▲ 해외여행 시 면세점 쇼핑을 덜 고려하고 있다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면세구역 모습. <비즈니스포스트>

이번 조사는 오픈서베이가 14~15일 올해 해외여행을 다녀왔거나 다녀올 계획이 있는 사람 5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응답을 수집하는 모바일 서베이로 진행됐다.

응답자들의 21.8%는 코로나18 이전과 비교해 올해 해외여행에서 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쇼핑을 언급했다.

해외여행에서 예산을 더 절약했거나 더 절약할 영역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31.1%가 쇼핑을 꼽았다. 40~50대 응답자의 40%가량이 쇼핑에서 돈을 아꼈거나 아낄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쇼핑에 대한 관심 감소는 면세점에 대한 관심 저하로 이어졌다.

해외여행에 다녀왔거나 계획을 세운 사람 47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출국 당일 공항면세점 이용 비중을 줄이거나 중단한 비중은 20.7%였다. 새로 이용하기 시작했거나 이용을 늘린 비중 18.2%보다 2.5%포인트 높다.

출국 전 인터넷면세점을 이용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올해 이용이 중단·감소(16.7%)했거나 시작·증가(16.5%)한 비중이 유사하게 나타났다.

오픈서베이는 “코로나19 이전에는 출국 당일 공항면세점 이용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며 “올해 해외여행에서는 여행지 현지에서 일반 매장 이용을 늘리려는 욕구가 높다”고 분석했다.

쇼핑에서 아낀 돈은 미식과 숙소에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에서 예산을 더 투자했거나 투자할 영역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8.5%가 미식을 꼽았고 54.3%가 숙소를 선택했다.

오픈서베이는 이런 결과를 놓고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올해 해외여행은 여행 경비와 볼거리 등에 더 신경을 쓰고 있으며 쇼핑 관심도는 오히려 감소한 분위기다”며 “반면 과거의 방문 경험이나 살 거리, 의사소통 편리성의 중요도는 낮아지고 있다”고 봤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사측과 교섭 중단, 지방노동위원회 판단 받겠다"
산업부 장관 김정관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 총력, 담합과 매점매석 엄정 대응"
CJ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K웨이브 사업 경쟁력 강화해 배당 재원 확보"
삼성전자 DX부문 '상생협력 데이' 개최, 노태문 "한계 없는 혁신으로 성과"
[27일 오!정말] 조국 "검찰개혁 노 대통령부터 시작, 웃음 짓고 계실 것"
HMM 30일 이사회에서 '본사 부산 이전' 논의, 노조 "총파업 불사" 거센 반발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 투심 위축' 효성중공업 주가 6%대 하락, 코스닥 펄어비스..
한국은행 지난해 순이익 15조3천억, 외화자산 관련 이익 늘며 2배로 뛰어
KT 기술혁신부문장(CTO) 사퇴에 임원 이탈 이어져, 박윤영 체제 인적쇄신 본격화
[채널Who] 홍보대사보다 '캐릭터'? 지자체와 기업이 '캐릭터 IP'에 사활을 거는 이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