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중동 지상전 확대 가능성에 혼조세, 국제유가는 모두 올라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10-29 11:57: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 중동 분쟁의 격화 움직임에 영향을 받아 혼조세를 나타냈다.

2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66.71포인트(1.12%) 떨어진 3만2417.59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중동 지상전 확대 가능성에 혼조세, 국제유가는 모두 올라
▲ 27일(현지시각)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 중동 분쟁의 격화 움직임에 영향을 받아 혼조세를 나타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더들 모습. <연합뉴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86포인트(0.48%) 하락한 4117.37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7.41포인트(0.38%) 상승한 1만2643.0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에는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중동 분쟁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발표된 9월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올해 8월 대비 0.3% 오르고 지난해 9월보다는 3.7% 상승하며 시장 전망치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9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수치로 8월 0.1% 상승보다 오름폭이 가팔라지고 올해 5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반면 전년 대비 수치로는 8월 3.8%보다 둔화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근원 PCE 가격지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통화정책 결정에 참고하는 주요 경제지표라는 점에서 지표의 상승세는 통화긴축 기조의 지속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이스라엘의 하마스를 상대로 한 지상전 확대 움직임은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다.

27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전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앞서 가자지구에 대규모 폭격을 단행했다.  

국제유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분쟁 격화에 영향을 받아 모두 올랐다.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2.8%(2.33달러) 상승한 배럴당 85.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2.35%(2.07달러) 오른 90.00달러로 마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