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의 대표상품 ‘스팸’이 고단백저지방 제품을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은 전세계 최초로 닭가슴살을 활용한 스팸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 CJ제일제당이 세계 최초로 출시한 '스팸 닭가슴살'. < CJ제일제당 > |
스팸은 CJ제일제당이 미국의 식품기업 호멜(HORMEL)과 계약을 맺고 생산하는 캔햄 브랜드이다. 이번 닭가슴살 스팸 출시는 스팸 판매국가 48개 가운데 처음이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충족시키고, 기존 돼지고기 캔햄이 부담스러운 고객들의 입맛까지도 사로잡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닭가슴살, 닭다리살, 닭껍질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닭가슴살 스팸을 개발했다. 100g 기준 단백질 함량은 17g으로 한 캔(200g)섭취 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60%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칼로리와 지방 함량 또한 낮아 비교적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13시간 이상 저온 숙성 공정을 거쳐 닭고기 특유의 비린 맛은 제거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내 캔햄 시장 1위로서 그간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팸의 차별화된 맛 품질을 그대로 살린 닭가슴살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