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4660만 원대 공방, '하마스 테러에 가상화폐 사용' 사실무근 전해져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10-26 16:18: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4660만 원대를 지켰다.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해 가상화폐를 사용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보도가 나온다. 
 
비트코인 4660만 원대 공방, '하마스 테러에 가상화폐 사용' 사실무근 전해져
▲ 하마스가 가상화폐 모금을 통해 이스라엘 공격 자금을 모았다는 것은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6일 오후 8시35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28% 내린 4667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45% 오른 244만3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1.02% 하락한 30만19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76%), 솔라나(-1.21%), 트론(-0.24%), 체인링크(-0.13%)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에이다(2.58%), 도지코인(5.64%), 폴리곤(0.35%)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해 가상화폐 기부를 받았다는 것은 증거가 없다는 보도가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블록체인 법학 회사 엘립틱은 하마스가 상당한 양의 가상화폐를 기부 받았다는 주장을 뒷받침 할 증거가 없다”며 “모금된 금액이 매우 적다”고 말했다. 

엘립틱은 25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월스트리트저널과 미국 국회의원들이 낸 가상화폐 테러 자금 주장을 반박했다. 

엘립틱은 하마스가 모금한 금액이 2만1천 달러(약 2800만 원)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그 가운데 9천 달러(약 1200만 원)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동결했고 2천 달러(약 270만 원)는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동결됐다.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