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면세점이 26일 제주공항 국제선 출국장 3층에서 제주공항점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는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김남진 제주관광협회 본부장, 김규진 제주세관장, 강효정 롯데면세점 제주공항점장,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 이상진 롯데면세점 상무, 김진호 홍콩익스프레스 지점장. <롯데면세점>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면세점이 제주공항점을 재단장했다.
롯데면세점은 26일 오전 제주공항 국제선 3층 출국장에서 롯데면세점 제주공항점 재단장 기념 오프닝 세리머니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주남 호텔롯데 면세사업부 대표이사(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와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 김규진 제주세관장, 김남진 제주관광협회 본부장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면세점은 1월 제주공항 출국장면세점의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뒤 3월부터 제주공항점 운영을 시작했다. 7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재단장 공사를 진행했다.
롯데면세점 제주공항점의 매장 규모는 총 544.79㎡(약 165평)로 화장품‧향수‧주류 등 모든 품목을 취급한다. 롯데면세점 제주공항점의 9월 매출은 영업을 시작한 3월과 비교해 약 385% 증가했다.
롯데면세점은 제주공항점에 라메르와 SK-II, 정관장 등 내외국인 여행객이 선호하는 브랜드는 물론 국내 오프라인 면세점 최초로 선보이는 싱가포르 ‘바샤커피’도 유치했다. 바솔트와 슬로우잼 등 제주 특산품도 선보인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제주공항점 그랜드 오픈은 다시 시작된 자유로운 해외여행을 상징한다”라며 “롯데면세점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제주를 찾은 외국인 고객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제주공항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에스티로더, 조말론 등 유명 화장품과 향수를 최대 20% 할인하고 주류 모든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15%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회원등급을 높여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