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BP금융포럼]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 이규선 "해외 전략은 현지인력과 맞춤형 상품"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10-25 17:27: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P금융포럼]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 이규선 "해외 전략은 현지인력과 맞춤형 상품"
▲ 이규선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 부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다시 뛰는 K-금융: 아세안 국가 생산적 현지화 전략’을 주제로 열린 ‘2023 비즈니스포스트 금융포럼’에서 ‘한화생명 해외영업법인 현황’이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생명이 진출한 국가들은 이머징 마켓이다.”

이규선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 부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다시 뛰는 K-금융: 아세안 국가 생산적 현지화 전략’을 주제로 열린 ‘2023 비즈니스포스트 금융포럼’에서 ‘한화생명 해외영업법인 현황’이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진행하며 진출 현황과 해외 전략을 소개했다.

한화생명의 해외사업은 20년 전부터 시작됐다. 2023년 9월 기준으로 한화생명은 영업법인 3곳, 사무소 4곳, 부동산법인 2곳, 손자회사 2곳을 확보했다.

이 부장은 한화생명의 해외 진출 성과를 두고 “회사의 노력과 더불어 국내와 해외 각국의 금융당국에서 지지와 지원을 받았던 결과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 부장은 베트남과 중국, 인도네시아에 한화생명에서 진출 현황을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2008년 베트남에 첫 발을 디뎠다. 6개월에 걸친 시장조사를 거쳐 신규 설립을 통한 진출을 결정했고 2022년 기준 지역본부와 지역단, 지점을 갖추고 임직원 554명를 확보하고 있다.  

베트남법인 설계사 전용 앱을 개발해 신규 고객 확보에 공을 들이며 2024년부터는 규모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을 마련해두고 있다.

중국에서는 중국 정부의 정책을 반영해 현지 국영기업과 합작을 통해 진출했다. 중국법인은 올해부터 고능률 설계사를 중심으로 부유층 대상 삼품과 서비스를 시험적으로 운영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을 세워뒀다.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에서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두 가지 영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2012년 인도네시아시장에 진출한 이후 GA채널과 방카채널을 중심으로 2019년 첫 흑자를 달성했다.

이 부장은 나라별로 상품과 채널 전략을 다르게 세우고는 있으나 공통적으로 펼치고 있는 영업 전략은 ‘현지 인력 중심의 경영진 배치’와 ‘고객 성향에 맞춘 상품·채널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장은 “보험의 순기능을 알리고 고객의 요구를 파악해 고객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지가 최우선 과제다”며 “현지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적 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