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콜마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 사업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권가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 국내외 사업 호조에 목표주가가 높아지자 25일 장중 한국콜마 주가가 오르고 있다. |
25일 오전 10시10분 코스피시장에서 한국콜마는 주가가 전날보다 6.58%(3400원) 오른 5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55%(800원) 높은 5만2500원에 출발해 장 초반부터 오름폭을 급격히 키웠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한국콜마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약 15% 상향조정한 7만5천 원으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3분기 한국콜마가 매출 5476억 원, 영업이익 41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대비 각각 15.6%, 128.9% 증가하는 것이다.
국내외에서 모두 사업이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기존 상위 고객사 위주로 기초 제품 주문량이 증가했다. 국외에선 중국 현지 업체들에 납품하는 제품의 종류가 많아졌다.
캐나다에서는 핵심 고객사의 전용라인 확대로 매출과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그간 상대적으로 해외 비중이 낮았지만 현재 중국 내 고객사향 제품군을 확대해감에 따라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