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투자증권이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라고 조언했다.
4분기 주요 대형 아티스트들의 컴백으로 엔터산업 성장세가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 4분기 대형 아티스트의 컴백으로 엔터산업 성장세가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
25일 신한투자증권은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엔터기업들의 3분기 신인 그룹 성과가 고무적이다"라며 "4분기에 대형 아티스트들의 컴백으로 성장기조가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지 연구원은 하이브와 JYP엔터테인먼트가 엔터업계의 4분기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브는 4분기 세븐틴, 정국, TXT, 르세라핌, 엔하이픈 등의 대형 아티스트 컴백으로 역대 분기 최다 앨범 판매량과 공연 및 굿즈부문 동반성장이 기대된다.
지 연구원은 "큰 이슈만 없다면 하이브는 1천억 원 수준의 영업이익도 가능해보인다"고 전망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4분기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가 컴백한다. 또한 3분기에 진행된 일본 니쥬 활동과 스트트레이키즈 일본앨범 관련 실적이 4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이익증가세가 하이브 다음으로 좋다"며 "공연 모객수와 츨연료 등 아티스트별 실적의 질이 강화된 점이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