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어프레미아가 인천~미국 로스앤젤레스 노선 취항 1주년을 맞는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10월29일 취항한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이 올해 9월까지 운항편수 519편, 승객수 13만7505명, 탑승률 85.7%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 에어프레미아가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 취항 1주년을 맞는다. |
해당 노선에서 에어프레미아는 운항편수 점유율 10.8%, 승객 점유율 12.4%를 기록했다.
탑승객을 살펴보면 한국출발 왕복 고객 비중은 53.5%, 미국출발 왕복 고객 비중은 46.5%로 집계됐다. 전체 탑승객 가운데 19.9%는 외국인이었다.
에어프레미아는 “인바운드(외국에서 한국으로의 입국) 수요가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며 “현지 교민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한국으로 이동할 때 에어프레미아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취항 1주년을 기념해 29일까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인 왕복 총액 기준으로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 항공권을 102만9천 원부터 판매한다. 특가 항공권 탑승기한은 11월1일부터 내년 6월말까지다.
김기범 에어프레미아 커머셜 본부장은 "에어프레미아의 LA노선은 하이브리드 항공사의 정체성을 보여준 결과이다"며 "장거리 여행이 더 가까워지도록 새로운 여행의 대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