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릴 정도로 한국 관광객이 많은 베트남의 대표적 휴양지 다낭에도 BBQ 매장이 생겼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그룹은 최근 베트남 중부의 대표 휴양지 다낭에 ‘BBQ다낭점’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 제너시스BBQ그룹이 베트남 다낭에 BBQ다낭점을 최근 오픈했다. BBQ다낭점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선 고객들의 모습. <제너시스BBQ그룹> |
이 매장은 총 2개 층에 전체 면적 128㎡(약 39평) 규모의 매장이다. 치킨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떡볶이 등 다양한 한식 메뉴도 함께 판매한다.
미케비치 해변 진입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현지 주민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제너시스BBQ그룹은 기대했다.
제너시스BBQ그룹에 따르면 BBQ다낭점은 BBQ의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과 황금알 치즈볼을 중심으로 소비자 관심을 끌고 있다. 오픈 당일 매출은 한국 돈으로 400만 원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제너시스BBQ그룹은 “다낭점은 세계 각국 관광객이 방문하는 휴양지의 대표 상권인 만큼 랜드마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외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매장 출점을 통해 한식의 맛을 더한 K치킨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2007년 3월 베트남에 진출했다. 7월과 8월 하노이 타임시티점과 박닌점을 연달아 오픈하는 등 베트남을 기점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