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이사(왼쪽에서 3번째)가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 참석해 사진을 찍는 모습. <한국거래소> |
[비즈니스포스트] 체외진단키트 제조회사 에스엘에스바이오 주가가 16%대 하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20분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엘에스바이오 주가는 공모가(8590원)보다 16.18% 하락한 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2007년 설립해 인체·동물용 체외진단기기 개발 회사다. 2016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뒤 이날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했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11일 진행한 공모청약에서 345.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모두 2331억 원이 모였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상장을 통해 모은 자금을 생산시설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 등 지역으로 진출에도 투자한다.
이전 상장은 투자자들이 상장 성공과 함께 투자 수요 확대 기대감이 꺼지며 주가가 하락하는 일이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