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금융 상상인·상상인플러스저축 인수 검토, 실사 자문사 선임 나서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10-19 13:19: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그룹이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인수 추진을 위한 실사 자문사 선임 절차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금융 상상인·상상인플러스저축 인수 검토, 실사 자문사 선임 나서
▲ 우리금융그룹이 상상인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인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그동안 대주주인 상상인 그룹의 적격성 문제가 불거져 인수합병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시각이 있었다.

금융위원회는 4일 상상인에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지분을 매각하라고 명령했다.

상상인은 이에 따라 행정소송을 제기하지 않는 이상 내년 4월 초까지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지분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우리금융이 두 저축은행을 인수하면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업계 자산 규모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총자산은 6월 말 기준 1조6104억 원이다. 상상인저축은행(3조2991억)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1조5806억)을 더하면 6조4901억 원으로 페퍼저축은행(6조3861억)을 제치고 업계 4위로 올라선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영업권역을 수도권으로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이다. 

상호저축은행법에 따르면 전국을 6개 구역(서울, 인천 경기,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강원, 광주 전남 전북 제주, 대전 세종 충남 충북)으로 나눠 영업을 제한하고 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충청권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고 수도권에는 영업기반이 없었다. 반면 상상인저축은행은 수도권,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충청 지역에 토대를 두고 있어 합병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셈이다.

다만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우려와 대출 연체율, 실적악화 등 부정적 저축은행 업황은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우리금융은 인수합병과 관련해 확정된 것이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증권사가 우선이고 보험사를 인수한다는 방침은 변함이 없고 저축은행이 우선순위는 아니다"며 "시장에 매물이 나오면 검토는 할 수 있지만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수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대우건설 성수4구역에서 연초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지우기 특명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밀어 올린다, 비트코인 '신년 랠리' 커지는 기대
셀트리온 서진석 JPM 헬스케어 '첫 홀로서기', 신유열·최윤정도 세대교체 불붙인다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판
삼성E&A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도 기회 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