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NH투자 "카카오뱅크 주식 매수의견 신규 제시, 주택담보대출 고성장 전망"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3-10-19 09:04: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에 대해 매수의견이 새로 제시됐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대출 부문이 고성장하며 주식 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NH투자 "카카오뱅크 주식 매수의견 신규 제시, 주택담보대출 고성장 전망"
▲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고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카카오뱅크 목표주가를 3만3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신규 제시했다.

18일 카카오뱅크 주가는 2만2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올해부터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고성장 궤도에 진입한다”며 “대출 고성장 추세는 지속될 것이고 성장주로서의 높은 밸류에이션도 정당화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2022년 1조2천억 원에서 2023년 8조 원, 2024년 12조2천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대출 부문의 고성장세는 이후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올해 말부터 대환대출 플랫폼의 전월세·주택담보 확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자동차담보대출도 진출이 예정됐다”며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은 30.5%로 자본 여력이 압도적이어서 대출 성장에 따른 자본 제약도 없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대출 시장에서 상품 경쟁력도 가지고 있다고 분석됐다. 모임통장과 40대 이상 신규 고객 유입으로 저원가성 예금비율 57.4%를 확보하고 있어 낮은 대출 금리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의 60% 가량이 대환대출로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 영향도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플랫폼 부문에서는 이용자 수 증대에 더욱 힘써야 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됐다.

정 연구원은 “카카오뱅크 앱의 월간 활성화 이용자(MAU)는 국내 은행 중에서는 1위지만 대표적인 금융 앱인 토스와 비교하면 사용자 수와 인당 평균 사용시간 측면에서 모두 부진하다”며 “트래픽 증대를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