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임종룡 이동걸 이덕훈 정성립, 국회 조선업 청문회 증인 채택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08-26 19:27: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과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등 대우조선해양 비리와 관계된 인사들이 국회 청문회 증언대에 선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조선∙해운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에 46명의 증인과 4명의 참고인을 채택하는 내용을 담은 청문 실시 계획서를 의결했다.

  임종룡 이동걸 이덕훈 정성립, 국회 조선업 청문회 증인 채택  
▲ 강만수 전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
산업은행의 전∙현직 은행장들 가운데 홍기택 전 회장과 강 전 행장, 민유성 전 행장, 이동걸 현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강 전 행장과 민 전 행장은 대우조선해양 비리와 관련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등 수출입은행의 간부들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대우조선해양의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남 전 사장과 고재호 전 사장, 정성립 현 사장이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남 전 사장과 고 전 사장은 대우조선해양 비리 혐의로 이미 구속기소됐다.

박수환 뉴스컴 대표도 증언대에 세게 되는데  박 대표는 남 전 사장의 연임 로비에 연결고리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대표는 검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돼 26일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강덕수 전 STX회장과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도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조선업계의 분식회계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함종호 안진회계법인 대표와 김교태 삼정회계법인 대표, 안경태 삼일회계법인 대표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관료 인사 가운데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등이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과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은 여야3당 합의에 따라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았다.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는 9월8일~9일에 연석회의 형태로 대우조선해양 비리 청문회를 연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