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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미국인들 전기와 물 낭비하는 데이터센터에 반발, 42개 주에서 반대 시위 터져"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7/20260720095522_179505.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18일(현지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프레데릭스버그에서 데이터센터 확대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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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빅테크들이 앞다퉈 데이터센터를 늘리고 있는 미국에서 이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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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각) 로이터는 데이터센터 확대에 반대하는 시위 142건이 18일에 미국 42개주에 걸쳐 동시에 진행됐다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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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위는 시민단체 '휴먼스퍼스트'가 주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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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배런 휴먼스퍼스트 홍보담당은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전국 및 도시별 시위 참가자 수는 정확히 파악되진 않았다"며 "다만 일부 농촌 지역이나 애틀랜타 등에서는 예상보다 참석률이 낮았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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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지만 참석률 자체는 만족스러웠다"고 강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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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는 지난달 진행한 자체 여론조사 결과, 미국인 가운데 현재 데이터센터 확대 속도에 찬성하는 비율은 3분의 1에 불과했다고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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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들의 데이터센터가 자신이 사는 지역에 건설되는 것에 찬성한다는 비율은 14%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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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하는 주된 원인은 전기와 물 사용량을 높여 지역사회의 환경과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것이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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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캘리포니아주에 건설되고 있는 대형 데이터센터는 콜로라도강에서 연간 2억6천만 갤런(약 9억8400만 리터)에 달하는 물을 쓰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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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크레머 휴먼스퍼스트 창립자는 로이터를 통해 "주민들은 어느 날 아침 눈을 떠보니 자신들의 지역사회에 이런 괴물 같은 건물이 들어선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를 원치 않고 있다"며 "데이터센터는 11월 중간선거와 2028년 대선에서 결정적 쟁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