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파마 주가가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시험 허가 소식에 20% 넘게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31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한국파마 주가는 전날보다 20.27%(3160원) 상승한 1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 17일 오전 한국파마 주가가 20.27% 상승한 1만8750원에 매매되고 있다. 식약처로부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 시험을 승인받은 것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여겨진다. 사진은 한국파마 연구센터 전경. <한국파마 홈페이지> |
이날 한국파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개월 약효지속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 GB-5001의 인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파마는 GB-5001이 도네피질 성분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이라고 설명했다. 1개월 동안 약효가 지속하는 주사제다.
한국파마는 이번 임상1상 시험을 통해 안전성, 내약성, 비교 평가를 수행할 계획을 세웠다. 향후 차기 임상 시험 진입과 품목허가까지 추진한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