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K이노엔이 페루에서 '케이캡'을 출시했다. 사진은 8월 페루 현지의 웨스틴 리마 호텔에서 진행된 '케이캡' 론칭 심포지엄 현장 모습. < HK이노엔>
올해 5월 멕시코에 이어 중남미에서는 두 번째로 출시됐다.
현지 마케팅 및 유통은 중남미 대형 제약사인 '라보라토리어스 카르놋'이 담당한다. HK이노엔은 파트너사인 카르놋과 2018년 페루를 포함한 중남미 17개국을 대상으로 케이캡정 완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케이캡은 미국, 중국, 브라질 등 대형 시장을 포함한 해외 총 35개 국가에 기술수출이나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해있다.
중남미에서는 18개 국가에 진출했고 최근 칠레에서도 허가 신청을 마쳤다.
HK이노엔은 올해 안에 중남미 주요 국가에 잇따라 허가 신청을 진행하면서 연간 약 75조 원(아이큐비아 기준) 규모의 중남미 의약품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이 중남미를 포함한 동남아, 아시아 등 전세계 곳곳에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면서 'K-신약'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향후 다른 국가에서도 허가 신청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케이캡이 '월드클래스 신약'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