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언임팩트의 사회공헌 공모사업 '사이드임팩트'에 선정된 10개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브라이언임팩트>
브라이언임팩트가 16일 사회공헌 프로젝트 공모사업인 '사이드임팩트'에 참가하는 10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사이드임팩트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기술과 사업자를 발굴, 육성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7월부터 59개 프로젝트가 사이드임팩트에 지원했으며 심사위원단인 '사이드임팩트 커뮤니티' 리뷰를 거쳐 모두 10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들 프로젝트에서 과학기술, 사회복지, 교육, 환경, 의료 분야에 걸친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시도됐다. 산재데이터 등 공공데이터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프로젝트도 찾아볼 수 있었다.
최종 선정된 10개 프로젝트는 △접근성 정보 수집 및 조회 플랫폼 '계단정복지도' △결식 아동 식사 케어 플랫폼 '나비얌' △우리 동네 정치인 소식 구독 서비스 '뉴웨이즈 피드' △산업재해 관련 통계 정보 수집 플랫폼 '산재상담실' △장애인 문화 체험 플랫폼 '서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AI 음성-자막 변환 안경 '씨사운드' △건전한 흡연 문화를 위한 담배꽁초 수거함 안내 플랫폼 '여기담' △유기동물 보호소 통합 관리 솔루션 '포인핸드' △플라스틱 재활용 시스템 운영 정보 제공 서비스 '프레셔스 플라스틱 서울' △대한민국 1등 헌혈 커뮤니티 '피플'이다.
선정된 프로젝트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브라이언임팩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라이언임팩트는 이들 10개 프로젝트에 1년치 운영비인 1200만 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향후 피드백을 거쳐 2024년부터는 사이드임팩트를 브라이언임팩트의 정식활동으로 승격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나비얌을 운영하는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사이드임팩트에 선정돼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을 느끼고 특히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다른 팀들의 리뷰와 투표로 선정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브라이언임팩트의 지원 및 함께 선정된 팀들과의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더욱 성장해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은 "사이드임팩트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600개가 훌쩍 넘는 리뷰를 적극적으로 남겨 과학과 기술로 더 나은 세계를 일구어 나가려는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사이드임팩트 커뮤니티가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수많은 프로젝트들을 자생까지 지원할 수 있는 안정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