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680만 원대로 상승했다.
미국 국세청의 가상화폐 과세가 개인정보를 침해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 미국 국세청의 가상화폐 과세가 투자자의 개인정보를 침해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3일 오후 4시15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7% 오른 3689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52% 내린 212만2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39% 상승한 28만17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솔라나(-1.28%), 도지코인(-0.14%), 트론(-0.43%), 폴리곤(-0.19%)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0.21%), 에이다(0.63%), 다이(0.73%)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국 국세청 규제안이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코인베이스는 국세청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가상화폐 과세가 미국인의 사생활을 추적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국세청은 앞서 8월 가상화폐를 기존 주식, 채권 등과 같이 분류하는 과세안을 제안했다. 과세안에는 가상화폐 사업자가 판매에 관한 정보를 과세당국에 보고하도록 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