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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PI지수 부담에 코스피 코스닥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1원 급등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10-13 16: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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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발표된 뒤 금리가 상승하면서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 CPI지수 부담에 코스피 코스닥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1원 급등
▲ 13일 코스피지수가 1% 가까이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10원 이상 급등 마감했다. <연합뉴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67포인트(0.95%) 하락한 2456.1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8.97포인트(0.76%) 낮은 2460.85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약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기관투자자가 2832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161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 홀로 422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김성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장 예상을 웃돈 미국 CPI지수 부담과 이란의 원유수출금 동결 등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확대되면서 달러 강세, 국채금리 상승 등이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원/달러 환율이 장중 10원 이상 다시 급등하면서 원화 약세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주요 종목 주가가 대체로 하락했다. 

삼성전자(-1.31%), LG에너지솔루션(-1.93%), 삼성바이오로직스(-0.96%), 삼성전자우(-0.72%), 포스코(POSCO)홀딩스(-1.16%), 현대차(-0.48%), LG화학(-0.19%), 삼성SDI(-1.68%), 기아(-0.36%) 주가가 일제히 내렸다.  

SK하이닉스(0.40%) 주가는 홀로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 이상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2.71포인트(1.52%) 하락한 822.78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투자자가 2724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101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면서 약세를 이끌었다. 개인투자자는 380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금융(-3.8%), 의료정밀기기(-2.6%), 일반전기전자(-2.5%) 업종 주가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도 대체로 하락 마감했다.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에코프로비엠(-3.15%), 에코프로(-4.58%), 엘앤에프(-2.89%) 등 2차전지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며 상대적으로 크게 내렸다.

JYP엔터테인먼트(-0.70%), 알테오젠(-2.69%), 펄어비스(-0.11%), 에스엠(-1.27%) 주가도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63%), 포스코DX(0.88%), HLB(0.66%) 등 3개 종목 주가는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다시 1350원선 위로 올라섰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5원 급등한 1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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