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660만 원대를 유지했다.
미국 투자회사 아크인베스트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을 위한 추가 자료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아크인베스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을 위한 추가 자료를 냈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2일 오후 4시12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1% 내린 3665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71% 오른 213만3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11% 하락한 28만6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47%), 솔라나(-1.10%), 에이다(-0.09%), 도지코인(-0.65%)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트론(0.43%), 다이(0.29%), 폴리곤(0.26%)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에서 승인될 가능성이 떠올랐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아크인베스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에 관한 수정 사항을 신청했다”며 “이는 승인에 관한 좋은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투자회사 아크인베스트는 11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펀드가 자산을 보관하고 자산 가치를 결정하는 방법에 관한 관행 등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추가 정보를 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블룸버그 수석 상장지수펀드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이런 변화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에 관한 직접적 대응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조윤호 기자